오늘 대전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해드릴 장소는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제47호'로 지정되어 있는 "대전 구형무소 망루와 우물터 기념 평화 공원"입니다.
[중촌동 안심마을 안내 지도]
대전 구 형무소의 주소지는 대전광역시 중구 목중로 34 (중촌동) 입니다. 이곳을 방문하였을때 중촌동 지역 주변에 가볼만한 시설과 상점들을 안내하는 지도를 설치해놨습니다.
[구 대전 형무소 소개]
이곳은 대전 형무소가 있었던 자리로 1980년대에 도심의 확장과 함께 대전 교도소가 이전함으로 인해 담장과 교도소 본관은 철거가 되면서 아파트가 들어섰고 교도소 망루와 우물만 보존되고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서는 길에는 옛 대전 형무소의 담장이 세워져 있던 자리를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입구에 들어서면 구 대전 형무소를 안내해주는 안내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구 대전형무소-안내 시설]
현재 이곳은 기념 평화공원과 함께 오픈되어 있기때문에 따로 입장객을 관리하는 사람은 없으며 자유롭게 문화재를 볼수 있도록 안내 시스템 기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안내 시설을 통해서 구 형무소의 기본 정보 및 인물과 사건 그리고 사진 신문기사 등을 안내하고 있어서 기본 지식없이 방문하더라도 이곳에 대한 역사적 정보를 얻을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기념 평화공원-왕버들나무]
기념 평화공원 내에 있는 왕버들 나무는 약 60년 이상 수령으로 추정 되고 있습니다. 1984년에 대전 교도소가 유성구 대정동으로 이전해 가면서 교도소안의 연못가에 있던것을 이곳으로 옮겨 심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잘 보존된 나무 한 그루에서도 역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유공원 내 금지사항]
기념 평화공원 내의 전체 구역에서는 애완동물의 출입제한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방문하시기 전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대전 가볼만한 곳-기념 평화공원]
문화재를 보존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이와 함께 평화공원을 조성하고 있기때문에 이 이름에 걸맞게 공원 조성을 잘 해놓은 편입니다. 문화재를 보고나서 한편에 마련된 휴식 공간에서 휴식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장소이므로 대전에서 가볼만한 문화재 장소를 찾고 계시다면 들러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기억의 터]
옛 역사의 아픔과 희생을 기리기위해 조성된 평화공원 내 기억의 터입니다. 이곳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님께서 1933년에 대전 감옥 안에서 썼던 편지 등 그 당시의 대전 교도소 상황을 느낄 수 있는 글들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대전 감옥 일부 시설 보존]
옛 대전형무소의 담장과 취사장 시설의 일부가 보존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역사의 일부를 실제로 보게 되었을때의 역사에 대한 깊이가 더욱 와닿는거 같아서 가슴 한켠이 먹먹해졌습니다.
[구 대전 형무소-역사 한눈에 보기]
기념 평화공원에는 구 대전 형무소의 역사와 그 시대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설치해 놓은 시설이 있습니다. 역사적 기록과 함께 그때의 역사 사진 또한 함께 설치가 되어 있어서 글을 볼때 역사를 이해하기 더 쉬웠던거 같습니다. 또한 대전감옥은 도산 안창호 선생을 비롯해서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되었던 곳입니다.
[대전 감옥-인물 및 사건]
한국 전쟁 당시의 대전 교도소는 아픈 역사의 현장이자 다시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사입니다. 이 곳에는 한국 정부에 의한 희생자(산내 곤룡골), 북한군에 의한 희생자, 대전형무소 의무과장 안사영 등의 기록들이 되어 있습니다.
[구 대전형무소-우물]
이 우물은 대전 형무소의 건립 당시에 수도시설이 없었으므로 식수를 사용하기 위해서 만들었던 곳 입니다. 대전 형무소 내 우물은 6.25당시 북한군에 의해 대전 형무소에 갇혀 있던 수감자들의 학살 장소로 사용되었으며, 취사장 우물에서는 171구의 시신이 인양되었다고 안내되고 있습니다.
[구 대전 형무소 망루(감시탑)-문화재자료 제47호]
옛 형무소의 감시탑으로 형무소(대전 교도소)가 이전되면서 본관과 담장은 철거 되었으나 현재 1개의 망루(감시탑)만 남아있으며, 이 문화재는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제47호로 지정되었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대전에서 가볼만한 역사 문화재로 "구 대전 형무소(망루, 우물터, 기념 평화공원)"를 추천해드리며 꼭 한번은 들르셔서 역사에 대한 아픔과 역사적 현장을 직접 느껴보신다면 의미 있는 시간이 되실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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