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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민 가기전에 읽어 봐야할 추천 책)이민을 꿈꾸는 너에게 서평

많은 분들이 이민 가서 살기 좋은 나라로 호주를 생각 하실 건데요. 저 또한 호주라는 곳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이민이라고 하기에는 거창하지만 호주 이민에 대해 궁금한 마음으로 이 책을 구입 해서 읽어 봤습니다. 호주 이민에 대해서 친절히 알려주는 '이민을 꿈꾸는 너에게' 책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호주에 대해서..]

 

호주(Australia)의 수도는 캔버라이며, 사용 언어로는 영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호주의 면적은 세계 6위이며 인구수는 세계55위 입니다. 호주는 대체로 온대기후에 속하고 있지만 국토면적이 한반도의 약 35배로 넓어서 매우 다양한 기후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호주 시드니까지 비행시간으로는 직항으로 최소 10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며, 시차로는 호주가(시드니 기준) 1시간 느린 것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저자 소개]

*지은이 박가영

이민을 꿈꾸는 너에게의 작가 맬버른 앨리스(필명)는 1983년생이며, 현재는 호주 맬버른에서 식당 2개를 운영하고 있는 오너 셰프입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서 호주 맬버른으로 도피성 워킹홀리데이를 떠났다가 호주에서 자리잡기까지의 과정과 이민, 호주에 대한 이야기 등을 솔직하게 담아 내고 있습니다.

 

*사진작가 김수빈

이 책의 사진 작가 김수빈은 1989년생이며, 작가 맬버른 앨리스와 마찬가지로 호주로 워킹 홀리데이를 떠났다가 맬버른에서 사진 작가일과 여거 직업에 종사하다가 현재는 셰프로 살아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책의 정보]

이 책의 작가 '맬버른 앨리스'는 26살때 한국에서의 취업 전쟁이 무서워서 도피성으로 '호주-워킹 홀리데이'를 떠났습니다. 워킹홀리데이로 호주에 거주한건 1년이라는 기간이고 나머지 8년의 준비로 인해서 정식으로 영주권을 받았다고 합니다. 정식 이민자가 아닌 워킹홀리데이를 하며 오랜 시간 호주에 거주 하며 얻은 호주 이민에 대한 정보와 영주권을 받기위해 겪은 수 많은 시행착오들을 솔직하게 알려주며 이민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이 책을 썼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

 

이 책은 크게 3개의 장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첫번째 장"나, 한국이 아니라면 괜찮을까?" 에서는 작가가 한국에서보낸 10대와 20대의 한국에서 겪은 여러가지의 일들, 알바, 한국 사람들의 외모 지적 등의 삶을 통해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었다고 말하고 있으며 한국이 아니라면 더 잘 살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민을 꿈꾸는 너에게- 제 1장의 주요 구절

 "지금 생각해보면 사실 한국이든, 호주든, 태국이든 물리적인 장소가 중요한 게 아니었던 것 같아. 내가 열심히 하면 무언가를 더 나아지게 만들 수 있다는 믿음, 내 직업과 역할을 찾은 곳이 호주 였기 때문에 내가 있어야 할 곳이 된 것 같아. 만약 한국에서 찾았다면 한국이, 태국에서 찾았다면 태국이 내가 있어야 할 곳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두번째 장, "이민, 쉬울 것 같으면서도 거칠고 험난한" 에서는 실패한 워홀러의 궁색한 조언들, 채용에 관한 이야기, 이민 후에 오는 것들, 서른 언저리의 이민, 영주권에 대한 허상 등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작가의 워킹홀리데이 기간은 사실 누군가에게 좋은 이야기를 들려줄 만큼 소중하게 보낸시간은 아니라고 하며, 매일 놀고 영어는 하나도 안느는 아까운 시간만 낭비하는 워홀러 였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때는 취업전에 마지막으로 논다고 생각하고 시간을 보냈다고 하며, 워킹홀리데이의 두 분류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첫번째 분류는, 워킹홀리데이를 잘 보내고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인 워홀러와 두번째 분류는, 워킹홀리데이 후 이민을 계획하는 워홀러가 있다고 말하고 있으며 또한 유학 준비에 대해서도 친절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민을 꿈꾸는 너에게- 제 2장의 주요 구절

"결국 이민도 취업, 입시, 결혼과 다를 것 없는 길 중 하나일 뿐이라는 거야. .중략. . 내 노력 여하에 상관없이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어. .중략. . 우리가 궁극적으로 바라는 건 행복하고 균형 있는 삶이잖아. 영주권은 그저 수단일 뿐, 목표가 되어서는 안 돼."

 

 

마지막인 세번째 장, "청명한 멜버른의 어느 멋진 날" 에서는 아무 날도 아닌 그날이 내겐 너무 특별해서, 살다 보면 눈먼 행운이 찾아오기도 한다 등의 소제목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작가는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가자마자 '여기서 살아야 겠다'고 생각한건 아니라고 합니다. 한국보다 자연 환경이 좋지만 그것 말고는 눈에 띄게 외국인들에게 상기 좋은 특징은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주에 남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된 순간들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호주에 남아서 현재 오너 셰프로 있는 식당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민을 꿈꾸는 너에게- 제 3장의 주요 구절

"호주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나는 다문화를 피부로 익힐 수 있었어. 추상적인 개념인 다문화주의를 아주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호주 생활을 무리없이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큰 직장에서 일할 때는 직원끼리 서로 마주칠 일이 별로 없어서 잘 느끼지 못했지만, 레스토랑에서는 팀이 작으니까 서로 부대끼게 되잖아. 그러면서 여러 문화를 배우게 되더라. 신기한 경험이었어."

 

 

[이민을 꿈꾸는 너에게를 읽고나서 정리..독후감]

누구나 한번쯤은 이민에 대해서 꿈을 꿔보셨을 건데요. 저 또한 이민에 대한 꿈과 호기심으로 이 책을 구입해서 읽어봤습니다. 호주 이민에 대한 방법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정말 친한 언니의 조언 처럼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호주 이민의 사소한 것부터 그 속에서 살아가는 외국인의 삶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호주 이민에 대해서 생각하고 계신 분이라면 당연히 읽어보셔야 하는 책이며, 이민을 생각하지 않는 분이라도 호주라는 곳에 대해 알게되는 유익한 책 이므로 한번쯤은 꼭 읽어보시길 추천해드리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