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등산계획을 세우던중에 어디산 코스가 좋을지 알아보던중! 예전부터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던 속리산 문장대 코스로 등산계획을 추진해 보았습니다. 갑작스럽게 생긴 일정이라서 장비도 집에 있는 것들로만 대충 등산 스틱에 물 과자 정도만 챙겨갔던 터라 산전수전을 다 겪고 온 생생한 등산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속리산 문장대 가는법 & 화북탐방지원센터 주소 ]
출발하시기 전에 네비에 화북탐방지원센터를 찍고 가야하는데요, 주소는 경북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 산33-3 으로 나와있습니다. 화북탐방지원센터 주차요금은 주말/주중 경형= 2,000원, 소형/중형: 주말=5,000원, 주중=4,000원이며 친환경자동차(전기차,태양광차,수소전기차)는 위 금액에 50%를 감면해 주신다니 잘 알아보고 혜택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속리산 국립공원 안내도]
속리산이 유명한 산인건 알고 있었으나 와서 보니 이렇게나 넓고 큰 산인지 전엔 알지 못했습니다. 안내도를 한참이나 들여다보여 현재 위치를 찾아봤습니다.
[속리산 국립공원]
1970년 6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예로부터 제 2금강 또는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경관이 빼어나다고 전해오고 있습니다. 총 면적 274.766k㎡에 달하는 속리산국립공원은 충북과 경북의 여러 지역에 걸쳐 바위로 이루어진 산으로, 주요 봉우리인 천왕봉과 비로봉, 문장대는 백두대간의 장엄한 산줄기를 잇고 있어 암봉과 암릉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속리산에는 많은 산들이 접해 있으며, 남쪽의 천왕봉(1,058m)을 중심으로 비로봉, 문장대, 관음봉 등 8개의 봉우리가 활처럼 휘어져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상주 종합 안내 지도]
상주시에 속해있는 속리산 문장대에 오면서 등산후에 상주 곳곳 관광지를 찾아가 보는것도 좋은 여행이 될 거 같습니다.
확대를 해서 잘라보니 그나마 현재 어디에 있는지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속리산 문장대 등산코스]
화북대형주차장 - 화북분소 - 화북오송주차장 - 화북탐방지원센터 - 오송폭포 - 문장대 거점근무소 - 문장대 정상
[문장대 등산 소요 시간 & 등산 난이도]
문장대 정상에 오르기까지의 소요되는 시간은 2시간 30분(3.1km)라고 안내되어 있지만 평소 등산을 즐겨하신 문이시라면 더 적게 소요될 수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등산초입 부분은 쉬운편이라고 되어있고 중간부터는 거의다가 보통구간이라고 되어있는데 이거보시고 산행 초보분들은 준비안하시고 가시면 큰일 납니다. 보통이라고는 되어있지만 경사도 높고 길이 계속 오르막 이고 거의가 바윗돌을 밟으며 올라가야하기 때문에 등산화는 필수 입니다. 화북탐방지원센터를 지나 약 1.8km이후 900m 정도 암반으로 인한 어려운 구간이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소형주차장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탐방지원센터 입니다.
[속리산 탐방지원센터]
안에는 관리하시는 직원분이 계시며 심폐소생술 체험존과 국립공원스탬프투워 할수 있는 속리산 스탬프가 있습니다. 또 한켠에는 속리산 국립공원 팜플랫이 있어서 팜플랫을 보며 편히 앉아서 쉬었다가 가실수 있는 좌석도 구비되어 있으나 코로나로 인해서 사용여부는 직원분께 문의 해보셔야 합니다.
[속리산 국립공원 주요 봉우리]
탐방지원센터 외관에는 속리산 국립공원의 주요 봉우리들을 안내해주는 표지가 붙어 있었습니다. 등산전에 내가 오를산에 대해서 미리 공부하고 올라가기 좋은것 같습니다.
[속리산 화장실]
속리산 등산시에는 무조건 등산전에 화장실을 다녀와야 합니다. 왜냐하면 등산중에는 화장실이 없고 정상에 올라가도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오송 주차장 화장실을 이용해서 미리미리 화장실을 다녀온후에 입산하셔야 합니다.
주차장을 나오자마자 이런 안내 표시가 붙어 있습니다. 그러니 등산전에 화장실은 필수 입니다.
[속리산 - 코로나19 예방수칙]
속리산은 워낙에 유명한 산으로 많은 등산객들이 찾기때문에 여기저기서 코로나19예방수칙 문구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속리산 애완동물 출입제한]
속리산 국립공원 내에서는 애완동물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었습니다. 국립공원 내 야생조수의 생태계 교란과 정서적 불안 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자연공원법 제29조에 의거 국립공원내 애완동물 출입을 제한(금지) 하고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반할시 자연공원법 제86조 및 동법시행령 46조로 10~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 된다고 안내되어 있으니, 애완동물 출입제한임을 기억하고 지켜야겠습니다.
주차장을 나와 위로 몇발자국만 걸어가면 이런 길이 나오는데요 우리가 생각했던 등산로가 아니라서 뭔가 어색했습니다. 이길이 등산로로 가는 중간길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오송교]
윗길이 끝나는 지점에 오송교라는 다리가 나옵니다. 이다리를 건너서 조금만 더가면 우리가 생각하는 속리산국립공원 푯말이 나옵니다.
[속리산 국립공원 입구]
문장대를 가리키는 푯말 방향으로 가면 이제 등산이 시작됩니다.
[속리산 등산 긴급신고 및 구조요청 안내 사항]
쓰레기 투기금지, 식물채취금지, 취사금지, 금연 등의 안내사항이 적혀있으며, 긴급신고 및 구조요청 안내 사항도 적혀있었습니다. 조난, 안전사고, 산불발생, 불법행위 등 긴급신고 또는 구조요청 편의를 위하여 탐방로상250~500m 간격으로 위 그림과 같은 다목적위치 표지판을 설치하였으니 필요시 표기된 신고처에 현위치번호를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속리산 문장대 등산 코스 / 등산시간 안내]
앞에서 말한것 같이 문장대까지의 거리가 3.4km이고 소요시간이 2시간 30분(편도)이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 전화번호]
속리사는 큰 바위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그 때문인지 산사태 위험지역 표지판이 입구에서 부터 있어서 조금 긴장이 되었습니다. 문의는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로 전화하면 된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 전화번호:043-542-5267입니다.
[속리산 등산 입구]
이제 저 길로 쭉 나가시면 속리산 등산이 시작되는 겁니다. 초반에는 괜찮다고 생각하다가 그 생각이 바로 없어지는 구간들이 나옵니다.
등산이 시작 되었습니다. 산 아래 부분은 눈이 녹아 있었습니다. 우리가 생활하는 생활반경의 땅에는 눈이 녹은지 오래라 설마 하는 마음으로 등산을 시작하였습니다.
산불조심 포스터에 취사, 흡연행위 금지는 당연하며 샛길 출입금지도 써있었습니다. 위반시 과태료 부과한다고 안내되어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조금 올라가니 바로 바닥에 눈이 쌓여 있는 눈길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아이젠은 물론이거니와 등산화가 아닌 운동화를 신고 올라갔는데요. 중간중간 보이는 젊은 사람들도 운동화를 신고 올라가는 모습에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운동화를 신고 올라가기에는 경사와 굴곡이 있는 산이라서 꼭 등산화 신고 산행하셔야 관절에 무리 없습니다.
그래도 산아랫 부분에는 물이 흐르고 있어서 멋있는 경치에 취해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점점 올라갈수록 안녹은 눈들과 눈이 얼어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등산 스틱에 의존하며 매우 긴장을하며 산을 올랐습니다.
[안전로프 설치]
중간 중간 미끄러운 구간마다 안전로프가 설치 되어있어서 잡고 올라가거나 내려올때 안정감있게 산을 오르고 내릴 수 있었습니다.
[쉴바위 안전쉼터]
중간쯤 올라왔을때 보이는 쉴바위 안전쉼터 입니다. 이곳에는 산행 안전에 대한 안내 표지판이 있는데요, 잠시 쉬어가면서 안전내용과 위급상황대처법을 익혀가기 좋은 곳인거 같습니다.
쉴바위 안전쉼터 표지판 뒷쪽으로는 쉴바위가 자리잡고 있어서 잠시 쉬어가는 코스 입니다.
[속리산 긴급신고 및 구조요청 안내 & 다목적위치 표지판]
등산 초입부분에서 말씀드렸었는데요. 긴급신고 및 구조요청 안내 사항 조난, 안전사고, 산불발생, 불법행위 등 긴급신고 또는 구조요청 편의를 위하여 탐방로상250~500m 간격으로 위 그림과 같은 다목적위치 표지판을 설치하였으니 필요시 표기된 신고처에 현위치번호를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산행 중간중간 이 표지판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속리산 비상구급약품함]
겉에서 대충 볼때에는 관리를 안하는것 처럼 느껴졌으나 안에 자세히 들여다 보니 약품함 같이 생각 함이 있고 뭔가 들어있는것 같았습니다. 속리산국립공원 사무소에서 관리하는것 같았습니다.
눈이 돌계단에 쌓여서 등산시 미끄러웠습니다.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신경쓰다보니 일반산행보다 몇배는 더 힘든 산행이였습니다.
속리산은 힘들게 올라가면서도 볼거리가 많아서 경치에 감탄하면서 힘듬을 이겨냈습니다.
산행 중간중간 쉬었다가며 사진도 찍고 풍경도 한번 바라보고 하니 리프레쉬되고 힘들지만 기분이 좋았습니다.
산 중간중간 추락위험 표지판도 볼 수 있었습니다.
산 아랫물은 졸졸졸 흐르고 있었는데요, 산 중턱을 넘어가니 산에서 내려오는 물들이 정말 꽝꽝 다 얼어 있었습니다. 이런 광경은 태어나서 처음보기 때문에 너무 신기하고 아름다워서 사진에 담아 두었습니다.
아름다움에 기쁜도 잠시, 등산로까지 스케이트장처럼 얼어서 아이젠 없이는 도저히 갈 수 없는 길이 나왔습니다. 아이젠울 안챙겨갔던 저희 가족들은 고민을 했습니다만 여기서 내려가기에는 너무 아쉽다며 한편에 있는 손잡이 봉을 잡고 겨우겨우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겨울에 평지가 날이 풀리고 눈이 녹았다고 해도 겨울 산행 준비는 철저히 해가시기 바랍니다.
조금더 올라와 보니 정상 고지가 눈앞에 있었습니다.
[문장대 거점근무소 도착]
이곳은 정상으로 가기 바로 전단계 인데요. 이곳에 중간중간 위치한 야외 나무테이블에서 다들 배를 채우고 있었습니다.
[속리산 국립공원 안내도]
거점근무소 옆에는 속리산 국립공원 안내도를 표지해놓고 있습니다.
이제 여기서 0.2km만 올라가면 문장대가 나옵니다.
저희는 문장대 정상으로 바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문장대]
문장대는 원래 큰 암봉이 하늘 높이 치솟아 구름 속에 감추어져 있다하여 운장대라 하였으나, 세조가 속리산에서 요양을 하고 있을 때 꿈속에서 어느 귀공자가 나타나 "인근의 영봉에 올라서 기도를 하면 신상에 밝음이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찾았는데 정상에 오륜삼강을 명시한 책 한권이 있어 세조가 그 자리에서 하루종일 글을 읽었다 하여 문장대라 불리게 되었다고 나와있습니다.
[문장대 비석]
문장대 정상에 오르기전에 비석이 먼저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비석에서 기념 사진 촬영을 한 뒤에 정상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문장대 계단]
문장대 비석을 지나면 바로 정상으로 올라가는 철계단이 나오는데요, 철계단의 경사도가 80도 정도로 심하기 때문에 꼭 난간을 잡고 올라가야하며 특히 바람이 부는 날은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문장대 철계단을 오르며 찍은 사진 입니다. 다른 등산객 어르신께서 오늘이 요근래 중에 가장 날이 맑은날이라서 멀리까지 잘 보일거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속리산 정상에서도 속리산 국립공원의 주요 봉우리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속리산 문장대 정상]
정상에 올랐을때의 그 경이로움은 말로다 표현을 못 했습니다. 보는 내내 감탄사가 계속해서 나왔습니다. 정상에서의 바람은 정말 따가웠기 때문에 오랫동안 있지 못했던게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하산했습니다.
[속리산 하산코스]
문장대 정상에서 하산시에 올라왔던길로 다시 화북주차장 쪽으로 내려 가면 됩니다.
겨울 산행은 험한 돌길에 눈까지 있어서 몇몇 사람들이 미끄러질 만큼 조금은 위험한 것 같았습니다. 등산코스가 하산코스보다는 험한 편이나, 하산코스의 길이와 소요시간이 훨씬 길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속리산 문장대 등산 후기]
왔던길로 계속해서 쭉 내려오다보면 '안녕히가세요'라는 표지판이 나옵니다. 이때의 기분은 날아갈거 같은 기분이 들며 내려올때 그렇게 힘들었는데도 또 산에 올라가고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시원섭섭한 마음을 주는 그런 표지판 같습니다. 저희의 산행 총시간은 4시간10분정도 걸렸습니다. 정상에서 10여분 쉬다가 온것을 생각하면 이런 큰산은 첫 산행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인거 같아서 기분 좋았습니다. 속리산은 대전에서 1시간 30분정도 소요되므로 대전근교의 등산할만한 산을 찾으신다면 속리산 문장대를 추천해 드립니다.*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현대아울렛) 프라다 투웨이백 가격/팁 구입후기 (0) | 2022.09.12 |
---|---|
얼굴형 관리)괄사마사지기 추천 (랄라바디SSAK 내돈내산 사용후기) (0) | 2022.02.09 |
발마사지기 추천제품)코지마 종아리 마사지기 피치 사용후기(CMF-650) (0) | 2020.09.06 |
이자벨마랑 가방)클러치백 착용 후기 사진 (0) | 2020.09.05 |
애터미 헤모힘 효능과 부작용 및 영양제 TOP 7종 제품 후기(홍경천 밀크씨슬)협찬X (0) | 2020.06.11 |